My Photo 기다림 old stone 2016. 7. 1. 18:10 줄은 점점 길어져 가고 마을버스는 왔다가 내려만 놓고 그냥 가버린다. 배차 간격이 15분이나 20분 쯤 되는 것 같은데 한번 가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슬슬 열이 오르고 더운날 이라 그런지 짜증까지 나기 시작한다. 종점까지 먼길을 가야함으로 이번 차는 포기하고 다음 차에 앉아 가기로 마음 먹었다. 대열에서 이탈하여 500원 짜리 아이스바를 사서 물고 늘어선 줄을 심난하게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