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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와 과자봉지

old stone 2015. 3. 12. 12:36

 

 

 

동네 야산에 먹거리가 많을리 없다. 요녀석 배가 몹시 고팠나보다.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세상에 뛰어 들었다. 그리고 빈 과자봉지를 열심히 핥고 있다. 경계심이 강한 만큼 모험심도 강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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