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물가에서...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다.
누이 같은 과꽃에 손님이 찿아왔다.
잎에서는 누린내가 나는데 꽃은 향기가 아주 좋다.
우리 아파트에 놀러온 녀석이다. 터기석 같은 눈이 인상적이다.
텁텁한 향기가 코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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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야산에서...
봄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