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
네 송이가 사이좋게 피었다.
석양빛에 금색으로 물들어 시선을 끈다.
생명이 없어 뭔가 하나가 빠진 것 같다.
둘다 숫컷인데 마치 연인인 것처럼 다정하다.
여의도공원에서 여름을 지내던 녀석이다. 지금은 볼 수가 없다...
참 예쁜 열매 입니다. 가끔 따서 먹 보는데 맛은 그저 그런데 먹을 만 합니다. 남자한테 좋다고 하니까 남자분들은 많이 드세요...
식용으로 쓴다고 하는데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비슷비슷한 녀석들이 잔뜩 모였는데 똑같은 녀석은 하나도 없다....
먹기 전에 한 컷....